단상

기술적 특이점(technological singularity)

heesoofr 2021. 2. 28. 17:06

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. 

요즘 일 주일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.

작년 11월 초에 농작물 손해평가를 마무리한 후로 겨우내 비슷한 패턴의 일상이 흐른다.

오늘 팟빵에서 이런 얘길 들었다.

 

"50cm 폭만 사용하면서 길을 걸을 때 50cm 폭 바깥의 지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."

 

왜냐면 만약 50cm 폭 부분만 100m 정도 솟구쳐 오른다면 우리는 무서워 그 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이다.

중식 후 산책을 할 때 문득 그 생각이 났다. 산책하면서 늘 보던 곳만 보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.

 

미국의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(Ray Kurzweil : 1948~)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2045년경에는 인공지능(AI)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이 출현하여 인간이 더이상 죽지 않게 된다면? 하고 가끔 생각하게 된다. 즉 별일이 없다면 적어도 내 자식들은 죽지 않는 첫 인류 세대가 될 것이고 내가 살아있다면(^^) 그때 한국 나이로 88세가 되어 있을 것이다.

 

하지만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이 과연 인류에게 긍정적인 것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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